상무 짜릿한 역전…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4강 진출

입력 2016-08-26 20:06
상무가 2016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4강으로 진출했다.
 상무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안앙 KGC인삼공사를 81대 74로 제압했다. 4강에 오른 상무는 오는 27일 부산 kt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이대성은 2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시래는 20득점 7어시스트, 최부경은 22득점 13리바운드로 상무의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김민욱이 22득점 7리바운드, 이정현이 16득점 5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했지만 상무에 역전을 허용해 분루를 삼켰다.

 상무는 3쿼터를 52-68로 주도권을 빼앗긴 채 마쳤지만 4쿼터에서 29점을 몰아넣으면서 KGC인삼공사의 반격을 6실점으로 틀어막아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