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24)이 제59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이틀 연속으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박준섭은 26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70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다.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이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전날 10언더파를 치면서 굳건하게 선두를 지켰다. 박준섭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프로골퍼에 데뷔하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김남훈(22) 김대현(28)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준섭과는 1타 차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