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15년 만의 콜레라 기습, 어떤 병일까

입력 2016-08-26 15:40 수정 2016-08-26 15:52

나른한 오후 4시입니다. 긴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잠시 휴식을 취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기사 몇 꼭지를 준비했습니다.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두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름 휴가로 경남 거제 다녀오신 분들 특히 더 불안하실 거 같은데요. 콜레라는 어떤 병일까요. 유행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난임시술비 지원 전면 확대, 남성육아휴직 급여 상한액 조정… 정책 자체는 시의적절하지만 ‘인식 개선’ 없이는 또다시 땜질 처방으로 그칠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트러스트 부동산’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변호사가 부동산 매물 등록과 알선, 거래 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시작한 첫 사례입니다. ‘복덕방 변호사’가 남긴 문제들, 슬로 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로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는다면 기사회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청와대가 자초한 이번 게임에는 검찰의 명운뿐 아니라 정권의 명운도 달렸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