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4시입니다. 긴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잠시 휴식을 취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기사 몇 꼭지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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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두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름 휴가로 경남 거제 다녀오신 분들 특히 더 불안하실 거 같은데요. 콜레라는 어떤 병일까요. 유행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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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난임시술비 지원 전면 확대, 남성육아휴직 급여 상한액 조정… 정책 자체는 시의적절하지만 ‘인식 개선’ 없이는 또다시 땜질 처방으로 그칠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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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부동산’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변호사가 부동산 매물 등록과 알선, 거래 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시작한 첫 사례입니다. ‘복덕방 변호사’가 남긴 문제들, 슬로 뉴스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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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로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는다면 기사회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청와대가 자초한 이번 게임에는 검찰의 명운뿐 아니라 정권의 명운도 달렸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