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 고향 주민에 감사 인사

입력 2016-08-26 14:26 수정 2016-08-26 14:44
2016리우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24) 선수가 26일 고향을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2016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24·청주시청) 선수가 26일 고향인 충북 옥천군 이월면 구미리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우진은 이날 구미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을 모두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고향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김우진은 “어릴 적 양궁을 시작할 때부터 지켜봐주고 응원해 준 마을 주민에게 이번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돌린다”며 “밤새워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 주신 고향 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 강호연 이원면장, 마을 주민과 김 선수의 모교인 이원 초·중학교 양궁 꿈나무 등 70여 명이 참석해 김 선수의 빛난 활약을 축하했다.

옥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