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6일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9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 마크 멜란콘의 직구를 때려 펜스를 맞추는 2루타로 연결했다. 김현수의 시즌 14번째 2루타였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로 조금 올랐다.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땅볼 때 진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0대 4로 져 3연승을 마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