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미국 드론 운용업체 ‘플러티’와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피자 항공 배달을 시작한다. 현재 배달을 위한 정부 승인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포천은 덧붙였다.
뉴질랜드에선 지난해 8월 취미나 상업 목적의 드론 사용을 허용하는 항공 규정이 도입됐다. 도미노그룹 CEO 돈 메이지는 “드론을 사용해 시골 고객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도시 고객에게는 더 효율적인 배달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자동차나 스쿠터 배달에 드론 배달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도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지난달 커피, 도넛, 치킨 샌드위치를배달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도 ‘플러티’와 제휴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