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20대 국회에 새롭게 입성한 국회의원 154인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54인(재등록 의무자 19인 포함)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의원은 2341억3245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19대 국회 재산 1위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 보다 712억원 가량 많은 수치다.
박정어학원의 설립자인 더민주 박정 의원도 237억913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212억4862만원), 최교일 의원(195억7203만원)이 차지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더민주 김병관, 국회의원 재산 1위 등극
입력 2016-08-26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