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만 더’ LG 정성훈, 개인통산 2000안타 눈앞

입력 2016-08-26 09:21
정성훈. 뉴시스

정성훈(LG 트윈스)이 개인통산 2000안타에 도전한다.

정성훈은 25일 기준 개인통산 1997개의 안타를 때려내 기록 달성에 3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KBO에서 2000안타를 넘어선 선수는 총 6명이다.

1999년 데뷔한 정성훈은 2008년 4월 11일 SK전에서 1000안타를 돌파했다. 2012시즌 7월 4일 삼성전에서는 1500안타를 달성했다.

정성훈에 이어 2000안타를 돌파할 선수로는 이승엽이 유력하다. 이승엽은 1990안타를 기록 중이어서 10개의 안타를 추가하면 2000안타 기록을 쓴다. 정성훈이 3안타를 남겨두고 있어 이승엽보다 빨리 2000안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훈은 또 다른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2000경기 출장이다. 정성훈은 현재까지 1992경기에 출전했다. 8경기를 더 치르면 기록을 달성한다. KBO에서 2000경기 출장-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양준혁(2135경기-2318안타), 전준호(2091경기-2018안타), 장성호(2064경기-2100안타)가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