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한 호텔 뒤 야산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남성은 산책로의 가로수에 넥타이와 스카프로 목을 맸다가 넥타이가 끊어져 바닥에 추락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 옷 안에서 이 부회장의 신분증과 명함을 발견했다. 이어 지문을 분석해 이 부회장의 신원을 확인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이날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