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사실상 성공한 가운데 북한에 대한 정보부족이 안보위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
미국이 직면한 도전 중 하나는 북한, 이란과의 분쟁(conflict) 가능성이라고 폴 셀바 미국 합참차장이 25일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셀바 합참차장은 워싱턴의 민간연구소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의 정보기관이 북한과 관련한 정보 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셀바 차장은 미국이 현재 북한에 대해 알고 있는 건 매우 작은 정보 조각들을 모아 엮은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최고위 장성 중 한명인 합참 차장이 대북 정보 부족이 미국의 안보 위협과 직결돼 있다고 솔직히 시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