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slbm 성공으로 사드 추가 배치, 잠수함 전력 강화 포함 우리의 대북 미사일 방어 체제는 더 강화되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여러 좌파 언론들은 현 북쪽을 타겟으로 하는 사드는 동서남쪽에서 날아오는 slbm을 막을 수 없어 효용이 떨어진다고 비판합니다"라며 "사드 무용론이죠"라고 했다.
그는 "그리곤 아무런 미사일 방어 대안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라며 "결국 북은 slbm을 포함해 미사일 공격 수단이 더 강화되는데 우리는 무장해제하자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니 현 사드가 북쪽을 담당하니 동서남쪽 각각에서 오는 slbm을 막기 위해선 사드가 동서남 각각을 향해 3개 포대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할수도 있는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 slbm 성공에 대응해 사드 추가 배치와 잠수함 전력 강화를 포함하여 만반의 군사적 준비를 해나가야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