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제주권 최고위원을 최근 서울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김영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 의원 측은 25일 김 의원과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 간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김 의원 궐위 상황이 발생할 경우, 김 위원장이 최고위원직을 맡기로 했다.
영남권 최고위원은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과 임대윤 대구시당위원장,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이 약 6개월씩 돌아가며 맡기로 합의했다. 인천·경기권과 호남권 시도당위원장들도 임기를 나눠 최고위원을 맡기로 했다. 다만 강원·충청권 최고위원직은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과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더민주 서울·제주 최고위원에 김영주 서울시당위원장
입력 2016-08-25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