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금요일자 국민일보입니다.
국민일보가 새누리당 의원 129명에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의원 50명은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친박계 의원 대부분은 ‘노코멘트’라고 답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사퇴’ 입장에 섰지만 이정현 당 대표와 서청원 의원은 침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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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중도금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주택 공급량 축소에 나섰습니다. 더 이상 금융정책만으로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DTI·LTV 강화나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이 빠져있어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조선 해운업 부실화 책임규명을 위한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에서 최경완 의원과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빠졌습니다. 여야는 대신 백남기씨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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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