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사령관이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전방 연평부대를 찾아 작전태세를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해병대는 서북도서 위기상황에 대비 실시간 상호 정보 교류키로 하고 미 해병대의 지원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양국 사령관은 앞서 연평도 포격전 추모공원을 찾아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옥 일병 등 당시 전사자를 추모하고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던 포7중대를 둘러봤다.
이날 방문은 니콜슨 사령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니콜슨 사령관은 정전협정 체결후 한국 해병대가 66년간 지키고 있는 서북도서가 한반도 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임라고 평가하고 연합위기관리가 되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