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진행하는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북부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맞춤형 체험학습을 통해, 성적인 존재로서의 자신을 깨닫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체험식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지난 2007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에 문을 연 이후 2014년 5만2370명, 2015년 5만1985명 등 현재까지 약 31만여명이 성교육을 받았다.
센터에서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배워보는 ‘체험관 성교육’,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성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5~7세 아동이 있는 가족 대상의 ‘가족 성교육’,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성교육’, 청소년쉼터·아동양육시설·대안학교 학생 대상 ‘우선교육대상자 성교육’ 등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생식기 모형, 태아발달 모형, 태동 인형, 임신 자켓, 신생아 인형 등의 체험형 교육재를 활용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congcong.or.kr)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우리 아이 성교육,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오세요
입력 2016-08-25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