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가을로 향하고 있지만 현실은 뜨거운 여름 오후입니다. 주말부터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는 합니다만 9월 평균기온도 예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계속 덥다는 겁니다. 끝나지 않는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지친 당신을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기사 몇 꼭지를 준비했습니다.
오늘부터 아파트단지 주차장 전기콘센트로 휴대전화 충전처럼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국 71곳 아파트단지에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RFID 태그) 1202개를 설치했습니다. 서울 20곳, 대구 16곳, 경기 10곳, 경남·제주 6곳, 인천·충남·전남·경북 2곳, 대전 1곳입니다.
▶
피서 다녀오셨나요? 아직이라면 느지막한 피서 여행지로 제격인 곳이 있습니다. 무진장 지역 중 여행지로 덜 알려진 곳이 장수인데요. 곳곳에 깊은 계곡과 문화유산 등이 산재해 느릿한 여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리우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 선수에게 남편 말고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박인비를 10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사람인데요. 골든슬램을 이루기까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남자입니다. 그 남자는 바로 절친이자 조력자인 캐디 브래드 비처입니다.
▶
오늘은 서울 상수동에서 그림을 그리는 여자 '릴' 씨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낯가림이 심해 한땐 배달음식도 못시켰답니다. 그림을 시작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는데요. 살갑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