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역 신흥시장 판로 개척

입력 2016-08-25 15:38
경남무역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신흥시장 판로개척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됐다.
 ㈜경남무역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2016년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Global Market Developer)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GMD 사업은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전국 47개 수출기업체를 해외 수출시장개척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남무역은 6월말 사업 신청 후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3번의 심사평가를 거쳐 전국 139개 신청기업 중 3대 1의 경쟁을 뚫고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에 선정 됐다.
 이에 경남무역은 도내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직접 발굴·매칭하고 신흥시장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매칭기업과 함께 해외마케팅활동을 펼쳐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하인 기업, 신규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 등으로 도내 우수상품으로 인정받는 8개 기업 정도를 선정, 매칭기업에 대해 수출준비 단계에서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는 “이번 GMD 선정으로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경남 수출의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