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의 CTS오페라단(단장 김학남)은 CTS창사 21주년과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오페라 ‘뚜나바위’(포스터)를 다음달 2일과 3일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뚜나바위’는 정규 음악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작곡가이자 현직약사인 이범식 선생이 작곡한 창작오페라이다.
오페라는 이씨의 자전적 장편소설 ‘뚜나바위'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일찍 여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음악에 대한 열정, '은혜'의 불같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본'이 세상에 지쳐 힘겨울 때마다 찾아가 노래를 부르는 일종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같은 존재다. 음악전공자의 곡이 아닌 만큼 누구에게나 공감를 얻을 수 있는 편안함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다른 특별한 이야기와 삶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자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CTS오페라단 김학남 단장이 총감독을, 연출은 홍석임, 지휘는 이범식 선생이 맡는다. 뚜나바위 공연은 9월2일(금) 오후 7시30분과 9월3일(토) 오후 5시 2회 진행된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티켓구입 02-585-011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CTS, 9월 2~3일 창작오페라 ‘뚜나바위’ 무대에...
입력 2016-08-2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