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9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9월 중순까지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 예견했다.
이처럼 무더위가 지속될 때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이 창궐하는데다가 열대야로 밤잠을 못 이루거나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문제다.
여름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때 홍삼농축액과 같은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홍삼농축액은 홍삼엑기스를 고농축한 형태로 다양한 홍삼제품 가운데 홍삼의 피로회복 효과를 가장 빨리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은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연구진은 축구선수 2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홍삼 엑기스 500㎎을 하루 3회씩 12주간 섭취토록 하고,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홍삼을 섭취한 선수들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근육통과 현기증, 피로도가 무려 59%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의 피로감을 낮춰 빠른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 것.
이러한 홍삼농축액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홍삼의 제조 기술이 발달하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과 같은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전체식 홍삼이란 홍삼의 뿌리와 껍질 등을 통째로 갈아 넣어 손실 없이 영양분을 섭취하자는 것으로 일본의 건강식인 매크로 바이오틱(일물 전체식)에서 온 개념이다.
실제로 홍삼을 입자가 고운 초미세분말로 갈아 제품에 넣게 되면 다당체와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 등 홍삼의 유효 성분을 95% 이상 추출해 섭취하는 게 가능해진다.
길고 무더운 여름 날씨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체력을 끌어 올리고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 도움을 받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홍삼농축액으로 도움받아볼까
입력 2016-08-2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