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정현, 이념논쟁으로 실정 덮으려는 꼼수”

입력 2016-08-25 08:34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날 더우면 홍조 아닌가요?"라며 "이재오 '녹조가 4대강 때문에? 날 더우면 생기기 마련'"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날 더우면 땀이 많이 나고 얼굴이 붉게 타서 홍조를 띠는것 아닌가? 날 더우면 녹조? 땡~틀렸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이정현대표, 헌법을 부정하는가?"라며 "이정현 '건국절 법제화 추진', 친박 노림수는?"라는 글을 인용했다.

이어 "이념논쟁으로 실정을 덮으려는 꼼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고 헌법을 부정하고 성공할 것은 없다. 이대표. 안쓰럽다"라고 했다.

또 "선거때면 각자 지지후보에 대한 열정으로 예민합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가야할 동지들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선거후를 생각해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도 동지적 아량이 필요합니다. 서로 보듬고 함께 갑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