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 최강전, 대학팀 모두 탈락… 25일부터 8강

입력 2016-08-24 20:52
KBL 제공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대학팀들이 모두 탈락했다.

중앙대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안양 KGC에 80대 96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최강전에 참가한 대학팀들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마추어팀 중에는 유일하게 상무가 8강에 올랐다.

중앙대는 3쿼터까지 KGC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KGC 이정현에게 내리 득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빼앗겼고, 결국 승리를 내줬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동부가 모비스를 70대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허웅(19점) 김태홍(15점) 두경민 윤호영(이상 13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 5일차인 25일부터는 최강전 8강 경기가 치러진다. 서울 삼성은 부산 kt, 창원 LG는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지난해 최강전 우승팀 고양 오리온은 원주 동부를 상대한다. 최강전 막차를 탄 안양 KGC는 유일하게 프로팀이 아닌 상무와 준결승 티켓을 두고 겨룬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