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20대 여성 차에 깔려 숨져

입력 2016-08-24 10:50 수정 2016-08-24 16:42
24일 오전 3시27분쯤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먹자골목에서 김모(55)씨가 운전하던 마티즈 승용차에 손모(23·여)씨가 깔려 숨졌다.

 이 사고로 손씨가 가슴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손씨는 이날 새벽까지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헤어진 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대리기사인 김씨는 대리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이동 중 손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