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유기농 식물성오메가-3 출시

입력 2016-08-24 09:45
부산대(총장 전호환) 생물자원웰빙제품 RIS사업단(단장 이상학 농업경제학과 교수)은 경남 밀양의 유기농 전문업체인 ㈜강림오가닉과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기농 들깨유를 원료로 한 식물성오메가-3 제품인 ‘골드페릴라 오메가-3’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와 강림오가닉이 이번에 출시한 ‘골드페릴라 오메가-3’는 유기농 들깨유에서 추출한 식물성오메가-3를 주원료로 비타민 E 등을 첨가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시설에서 생산한것으로 연질캡슐까지 100% 식물성원료로 만들어져 필수지방산의 보충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우수 기능성 제품이다.
지금까지 제품화된 오메가-3는 대부분 어류 등의 동물성 원료에서 유래했다. 들깨 추출 오메가-3는 동물성 오메가-3에 비해 기억력 증진 및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학 단장은 “캡슐까지 식물성인데다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은 대학과 지역 유기농 전문업체가 4년간의 꾸준한 산학협력 활동과 공동연구를 통해 성과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