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추경 시점을 감안해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 (추경안을) 꼭 통과시켜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했다. 또 “추석 전에 빨리 (추경 예산이) 집행되기 시작해야 4개월 동안 많은 계획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추경은 본예산과 달리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2일 통과하기로 합의한 날짜가 이미 지났더라도 지금이라도 조속히 (추경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유일호 “추석 전 빨리 집행해야…추경은 타이밍”
입력 2016-08-24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