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 및 가맹점주 자녀에 장학금 수여

입력 2016-08-24 09:26

SPC그룹은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0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여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PC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SPC그룹은 2012년 상반기부터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총 827명 대학생에게 1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같은 제도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평소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SPC그룹은 또 계열 가맹점포를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 중 학업 우수자 471명을 선발해 4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