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혜옹주’가 관객수 5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전국 668개 스크린에서 2720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6만719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97만14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첫날 3위로 출발했으나 이후 입소문을 타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24일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와 함께 박스오피스 1위 ‘터널’(감독 김성훈)은 829개 스크린에서 3973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13만683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37만7785명을 기록했다. 3위 ‘스타트렉 비욘드’는 4만889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8만896명으로 집계됐다. 또 4위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은 2만856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82만2450명을 기록했다. 5위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2만623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27만8733명으로 집계됐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