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NSC상임위 전격 개최... 북 SLBM 대응논의

입력 2016-08-24 07:20 수정 2016-08-24 08:32

청와대는 24일 오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NSC 상임위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와는 달리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다. 대통령비서실장,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제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선 북한의 SLBM 발사 성공 여부와 발사 배경, 북한군 동향에 대한 분석 및 우리 군의 대응태세 점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앞서 오전 5시3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