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에 대한 폭행사건은 한국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하는데요, 캐나다에서도 예외가 아닌 모양입니다. 이달 초 캐나다의 중부 매니토바 주의 주도인 위니펙(Winnipeg)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흥미 있는 뉴스와 가십 등을 주로 취급하는 투모뉴스(TomoNews)가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지난 3일 벌어진 상황입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는 버스 기사와 출입문 쪽에 서 있던 남성이 뭔가 얘기하는 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말싸움을 벌이자 버스 안에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뭔가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출입문에 서 있던 승객이 버스 기사에게 침을 뱉습니다. 그러자 버스 기사는 마치 용수철이 튀듯 차 밖으로 몸을 날려 침을 뱉은 승객을 낚아채 주먹다짐을 벌입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