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를 이어온 배우 이상엽(33)과 공현주(32)가 결별했다.
23일 이상엽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상엽과 공현주가 최근 헤어졌다”며 “서로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문제라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2013년 8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3년여간 공개 열애를 즐겨왔다.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SBS ‘정글의 보물섬 in 사모아 편’에 동반 출연한 건 물론, 지난 3월 공현주가 출연한 MBC ‘일밤-진짜사나이2’ 여군특집에 이상엽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상엽은 최근 SBS ‘닥터스’에 특별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JTBC ‘이번주, 내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현주는 지난해 JTBC ‘순정에 반했다’에 출연한 이후 차기작 검토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