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등학생들, 박 대통령에 건강기원 '선물'

입력 2016-08-23 16:47 수정 2016-08-23 16:53

최근 중국 충칭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동영상과 사진첩 등 선물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충칭의 파슈초등학교 학생들이 박 대통령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왔다"며 "이 선물들은 깜찍한 퍼포먼스를 담은 동영상과 사진첩, 손가방 등"이라고 소개했다.
 동영상에는 초등학생 60여명이 춤을 추거나 하트 모양 속에 박 대통령의 한글 이름을 몸으로 만든 모습이 담겼다. 이 학생들의 담임교사인 양링은 사진첩과 글을 통해 박 대통령을 위해 늘 기도한다고 썼다. 양링의 친구 판린도 편지에서 "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중국과 중국 인민에 대한 우호적인 믿음과 왕래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한국과 중국 관게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 국민의 우호 협력관계는 나날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