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동빈 최측근' 황각규 사장 25일 피의자 신분 소환

입력 2016-08-23 15:39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61)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황각규(61)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을 25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한 황 사장은 1990년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부임하자 유창한 일본어로 업무를 보고하며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수합병(M&A)전문가로 롯데그룹의 각종 인수합병을 주도한 인물로 전해진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