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는 375명이 학사학위를, 2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개교 이래 학사 9607명, 석사 83명 등 모두 9690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생 중 대표로 답사를 한 이순혜(미술치료학과 졸업) 씨는 “얼떨결에 시작했던 공부가 인생의 전환과 함께 나를 한층 더 성숙시켰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로운 시작과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 그 가치를 배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구사이버대학교와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가꿔가는 ‘따뜻한 지식인’이 되어 달라”며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또 홍 총장은 “대학을 떠나더라도 여러분 인생의 귀중한 때에 함께 한 동료 학우들과 교수님, 아름다운 캠퍼스와 후배들을 늘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