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13일까지 ‘건강한 태교, 행복의 씨앗을 만드는 Cheer-up! MOM’ 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임신 16주~28주의 임신부다. 오는 9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소사어울마당에서 총 4번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신으로부터 오는 불안·우울·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지지, 긍정심리기반의 여가교육 프로그램 활동, 마인드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는 SNS 밴드 활동을 통해 4주간 참가자에게 미션을 주고 일상생활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양재성 소사보건센터장은 “산전 우울 발생률이 10~25%로 보고되고 있지만 임신부 우울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임신부의 건강한 태교와 출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는 소사보건센터(032-625-4296,4297)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부천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 출산 지원통해 인구늘리기 나선다
입력 2016-08-23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