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달의 연인’ 싱가포르 단독 초청… 新한류 시동

입력 2016-08-23 10:14

배우 강하늘(본명 김하늘·26)이 한류스타로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홍보 차 싱가포르를 찾는다.

23일 소속사 샘컴퍼니는 “강하늘이 ‘달의 연인’ 단독 프로모션 차 오는 26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며 “현지에서 드라마 시사회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드라마 홍보 뿐 아니라 현지 팬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주최 측인 싱가포르 방송사 Sony Pictures Televison networks Asia's Channel One은 “강하늘의 깔끔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눈 여겨 봐왔다”며 “달의 연인에서 맡은 역할도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방송 전임에도 초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달의 연인’은 중국 소설 보보경심이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강하늘은 8황자 왕욱 역을 맡아 로맨틱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강하늘 외에도 이준기 아이유 김성균 홍종현 남주혁 백현 강한나 등 탄탄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