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손케어' 이용 고객 휴가철 급증

입력 2016-08-23 09:34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휴대폰 '유플러스 파손케어' 프로그램이 7~8월 휴가철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유플러스 파손케어 프로그램은 휴대폰 수리비의 20~30%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유플러스는 휴가가 집중되는 7~8월에 일 평균 파손 접수 건수는 2.5배, 수리비 지급 건수는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VIP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파손케어 프로그램을 5월부터 LTE 고객 전체로 확대해, LTE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손케어 프로그램의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3만원(R클럽 가입 고객 5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1만5000원(R클럽 가입 고객 2만2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원(R클럽 가입 고객 1만5000원)이다.

파손케어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수리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유플러스 분실파손 전담센터(1644-5108)로 접수한 뒤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 후 받은 영수증과 견적서를 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전담센터’로 발송하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수리비 지원금을 파손 접수 시점의 한도를 기준으로 제공하며, 휴대폰을 수리하기 전에 파손 접수된 경우에만 수리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