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킹 김종국, 예능도 음반도 모두 능력자! 첫 중국 데뷔 디지털 싱글 발매

입력 2016-08-23 09:19
사진제공=마루기획

한류킹 김종국이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김종국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김종국이 중국 시간 23일 0시(한국 시간 23일 오전 1시)에 첫 중국어 디지털 싱글 ‘헌 씽푸 라이 꿔(恨幸福来过)’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싱글 ‘헌 씽푸 라이 꿔(恨幸福来过)’는 대륙의 히트메이커가 함께 참여해 지나간 사랑을 후회하는 남자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작곡에는 임준걸이, 작사에는 방문산이 참여해 김종국의 독특한 음색에 맞는 맞춤형 발라드를 제작했다. 김종국은 역시 처음 불러보는 중국어 노래를 막힘 없이 소화해내며 가수로서도 ‘역시 능력자’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디지털 싱글 발매 5일 전부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웨이보에서 카운트다운 돌입과 동시에 중국 음원사이트 쿠고우뮤직(KUGOU MUSIC)과 쿠워뮤직(KUWO MUSIC)에서 단독 공개를 진행하며 김종국의 음반 발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근 김종국은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대명고슛돌이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한국에서의 앨범 발매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중국어 싱글 발매를 통해 음반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김종국은 “중국에서는 예능인의 이미지가 큰데, 가수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 이번 싱글을 발매하게 됐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SBS ‘런닝맨’과 KBS2TV ‘어서옵쇼’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23일 음원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중국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