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주연으로 관심을 모은 퓨전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KBS2)이 22일 첫 방송됐다. 시청률은 8.3%. 그리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시청률 8.3%,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한 SBS ‘닥터스’는 17.8%, MBC ‘몬스터’는 8.9%로 집계됐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기사 '택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박보검은 이번 드라마에서 엉뚱하고 유쾌하지만 비밀을 간직한 왕세자 역을 연기했다.
로맨스 퓨전사극을 표방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시대 예악을 사랑하는 왕세자와 남장 여자 내시의 코믹하고 달콤한 사랑을 그린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