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저임금 쥐꼬리...대체 누굴 위한 나라?”

입력 2016-08-23 07:58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체 누굴 위한 나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노동시간은 oecd 가입국중 장시간노동 2위(멕시코 다음)"이라며 "시간당 임금은 oecd 평균치의 3분지 2에 불과.."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시간당 임금 올리고, 노동시간 줄이면 실업문제 상당히 해결가능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노동자 쥐어짜 대기업 금고에 쌓아둔 돈이 700조를 넘는데도, 최저임금은 쥐꼬리에 노동시간 못늘려 안달이니 경제침체 안되면 외려 이상하지요"라고 했다.

이 시장은 "노동문제가 곧 경제문제이고 우리 삶인데, 노동문제엔 관심 적은 것이 현실..참으로 안타깝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