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이 내년 프랑스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나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이끌 강인한 리더십이 있다”며 “2017년 대선 후보로 등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모든 것은 프랑스를 위하여”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사르코지는 2012년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패한 뒤 은퇴했다. 그러나 2014년 중도우파 정당인 대중운동연합의 대표 선거에 도전해 당선되는 등 대권을 향한 야망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