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기보배 선수의 훈련 모습이 화제입니다. 흔들리는 발판 위에 올라 활을 쏘며 바람 때문에 생겨날 변수를 차단한 건데요. 세계 최강 양궁에는 과학의 힘이 숨어져 있었습니다.
2년 전 촬영된 기보배 선수의 훈련 모습 영상입니다. 기보배 선수의 발밑에는 물이 채워진 공 같은 발판이 있습니다. 이 발판은 끊임없이 흔들리는데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보배 선수는 활시위를 당깁니다. 멀미가 날 만큼 흔들리는 발판 위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기보배 선수의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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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