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의 은밀한 ‘침대 셀카’가 유출됐다. 볼트와 함께 있던 사람은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이 아닌 다른 여성이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는 볼트와 한 여성이 침대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거나 껴안고 뽀뽀를 하는 등 매우 다정한 모습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볼트와 함께 있던 여성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부하는 제이디 두아르테(Jady Duarte, 20)다. 두 사람은 볼트의 서른 번째 생일이었던 21일 밤 리우 근방의 한 클럽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아르테는 “왓츠앱으로 여자친구들에게 사진을 공유했을 뿐인데 이렇게 돼버렸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볼트가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라는 건 알았지만 ‘우사인 볼트’인줄은 몰랐다고 했다.
한편 볼트는 올해 초 2년간 비밀연애를 해오던 여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바로 자메이카 모델 케이시 베넷(26)이다.
볼트의 침대 셀카가 알려진 날은 볼트의 결혼 임박 소식이 들려온 날이기도 하다. 영국 일간 은 볼트 친누나의 말을 빌려 “볼트가 자메이카로 돌아오는 대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