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 "국방부에 사드 제3후보지 검토 요청" 회견

입력 2016-08-22 10:33 수정 2016-08-22 10:37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반대 강경파에 의해 봉쇄됐던 김항곤 경죽 성주군수가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산포대 대신 제3의 후보지를 국방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오전 9시부터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강경파의 의해 군수실이 봉쇄, 1시간여 동안 군수실에 갇혀있었다.
이에 경찰병력이 투입돼 오전 10시15분쯤 기자회견장으로 이동, 정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한다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성주=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