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을지NSC 주재... 국가안보 대비태세 점검

입력 2016-08-22 09:00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청와대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국가 비상사태 시 국민 안위와 국가 안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매년 실시돼 온 국가비상사태 대처 훈련이다. 올해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청와대는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도발과 5차 핵실험 가능성 시사 등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민관군의 통합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철저한 안보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을지국무회의 및 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한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