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스타킹과 끈나시’… 가인, 범상치 않은 솔로 신보

입력 2016-08-21 17:07
가인 인스타그램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본명 손가인·29)이 새 솔로 앨범 콘셉트를 넌지시 공개했다.

가인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앨범) 재킷 촬영 끝! 조금만 더 기다려요. 진짜 조금만”이라며 신체 일부를 찍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 장은 하얀색 반 스타킹과 레이스 달린 신발을 신은 채 하반신을 촬영한 것, 다른 하나는 역시 끈 달린 하얀 민소매 티를 입고 고개를 숙인 상태로 등을 찍은 것이었다.


발레리나 의상이나 메이드 복장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에 섹시미를 가미한 형태의 콘셉트를 선보일 듯하다.

가인은 2010년 첫 솔로 앨범 ‘스텝 2/4’를 낸 이후 ‘피어나’ ‘Fxxk U’ ‘열두 시가 되면’ 등 솔로곡을 발표했다. 매 앨범마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