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후기학위수여식, 1165명 학위

입력 2016-08-21 14:53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9일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조동성 총장을 비롯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병욱 이사장, 김광오 총동문회장, 국립인천대학교 후원회 박영복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학위수여자 및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학생은 총 1165명으로 박사 31명, 석사, 117명, 학사 1017명 이었다.

  조동성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학생 신분을 벗어나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변화"라며 "부모의 지원과 학교의 보호에서 벗어나 이제는 모든 면에서 독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또 “뜻하는 바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매진하라"며 "여러분이 나아가는 무대 저편 끝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문이 활짝 열려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인류역사에 두 차례 세계화가 있었다. 2000년 전 로마 젊은이들이 전쟁을 통해 세계를 지배했다. 200년 전에는 영국 젊은이들이 식민지 지배를 통해 세계를 지배했다. 이제 세 번 째 세계화의 길이 활짝 열렸다. 인천대를 졸업하는 여러분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갈 때가 왔다”고 격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