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해외토픽감 나라망신?...특감-민정수석 동시 수사”

입력 2016-08-21 10:24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토픽에 나올 나라 망신입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임명한 특감과 민정수석을 검찰이 동시 수사한다면 그 인사를 하신 대통령은 어떻게 되시나요"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분명 특감은 사표 내겠지만 민정수석 완장은 검찰에도 차고 나가야 수사 못하겠죠"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우병우 블랙홀? 사드 추경 세월호 등 모두를 몰아내고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모두를 잊지 않습니다.지난 7월 20일 사드 후보지 변경이 검토되고 있다고 저는 밝혔습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청와대도 국방부도 부인했지만 사실로 드러났습니다"라며 "8월 1일 제가 성주를 방문했을 때 성주군수께 이를 확인하니 반대했습니다.성주투쟁위는 성주군내 배치를 반대하는게 아니고 사드니까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고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국방부 이전 검토에 김천시민이 반대 투쟁에 나섰습니다"라며 "성주군민 찬성을 정부가 유도하니 찬반 갈등이 시작되었다는 보도입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국방부는 다시 주춤? 정부가 이 모양이니 갈등공화국이 되었습니다"라며 "검찰은 우병우 VS 이석수 수사를 어떻게 할까 갈등?"라고 했다.

그는 "추경은 바쁘고 최종택 청문회 증인 체택 불가하여 여야도 갈등? 우병우를 앞세워 모든걸 덮으려 하지만 모든걸 실패합니다"라며 "우병우를 해임하고 사드는 국회비준동의안을 국회로, 최종택 증인 체택으로 경제살리기에 함께 가자 제안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