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구시대 정치인들의 밀실거래,나라 운명 좌우?”

입력 2016-08-21 10:19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도 정신을 차려서 이런 구태정치를 배격해야겠지만 국민 여러분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구시대 정치인들의 밀실거래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정치판을 확실히 바꿔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언론조차도 청와대에 집중포화를 가하는데 이래도 계속 버틴다면 대통령이 그동안 우병우 수석에게 시킨 일 중에 국민에게 밝히지 못할 비밀이 있거나 아니면 아예 바깥 여론을 듣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런 의심받기 싫으시면 빨리 결단을 하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