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역 내 관광종사원 및 도민의 환대의식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 ‘탐나는 제주, 내 가슴이 설레다’를 주제로 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명사초청 특강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독특한 ‘음식 맛’을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먹방투어, 카페 투어 등 미식관광 중심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강은 미식관광 트렌드 및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제주산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축제 등을 중심으로 제주 음식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종원 대표로부터 요리연구가로서 경험한 제주의 음식과 여행이야기도 듣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이야기를 통해 미식천국을 꿈꾸는 제주의 환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사초청 특강은 인문학, 글로벌,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11월까지 매월 1회씩 개최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관광공사 ‘미식관광’ 겨냥한 명사 초청 특강 실시
입력 2016-08-2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