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의 정진화(27·LH)와 전웅태(21·한국체대)가 리우 올림픽에서 각각 13위와 19위로 마감했다.
정진화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오도루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5개 종목 합산 1443점을 기록, 36명 중 13위를 기록했다.
2012 런던올림픽 11위였던 정진화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순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전웅태는 1426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1479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레선이 차지했다. 우크라이나의 파블로 티모쉬첸코(1472점)와 멕시코의 이스마엘 에르난데스(1468점)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근대5종 정진화, 13위로 마감
입력 2016-08-21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