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소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하소서, 메달 획득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는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2시간 50분간 이어졌다.
김요셉 전도사가 이끄는 찬양팀은 ‘다 표현 못해도’ ‘보혈을 지나’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예수 십자가에 흘릴 피로써’ ‘슬픈마음 있는 사람’ 등을 불렀다. 참석자들도 따라 부르면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어 “바울은 당시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운동장에서 달음질을 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이라며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같이 다름질을 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행함으로 인해 천국에서 받게될 상이 있다”며 “모두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 천국에서 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죄, 마귀, 귀신 등과의 영적싸움에서 져서 이것들의 종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그러면, 회개(잘못을 뉘우치고 돌이킴)하지 않으면 지옥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싸움에서 이기려면 절제를 해야 한다”며 “절제로 체중을 조절 하듯이 화를 다스려 받은 은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뒤 “하나님과 천국을 소유한 사람은 절제를 할 수 밖에 없다”며 “각자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여 드리며 값지게 살다가 천국에서 하늘의 영광과 빛나는 면류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 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란 야고보서 1장 2절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죄를 가지고 천국에 갈 수 없다며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말씀과 천국에서 받을 상에 대한 말씀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며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군사로 살기를 다짐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